만 19세 '슈퍼 루키' 백규정, 떡잎부터 달랐다… 중학생 때 실력 보니 '대박'

입력 2014-10-1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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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백규정

(사진=뉴시스)

슈퍼 루키 백규정(19·CJ오쇼핑)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슈퍼 루키 백규정의 과거 우승 전력이 화제다.

2009년 중학생 신분으로 제12회 경북협회장배 학생골프선수권대회 우승하며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을 경험한 슈퍼 루키 백규정은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골프 여자일반부 개인전 은메달, 제35회 강민구배 한국여자아마선수권대회 우승, 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여자 오픈 SBS투어 3위 등을 기록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슈퍼 루키 백규정은 2012년 세계아마추어 골프팀 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땄으며, 지난해에는 KLPGA 강산 1879 드림투어 2차전 우승과 KLPGA 투어 기아자동차 제27회 한국여자오픈 3위, KLPGA 무안CC컵 드림투어 13차전 우승을 휩쓸었다.

올해에는 4월 27일에 열린 KLPGA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과 함게 지난 6월 9일 KLPGA 투어 롯데칸타타 여자 오픈에서 우승을 거두며 슈퍼 루키 백규정의 이름을 과시했다.

한편, 슈퍼 루키 백규정은 19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골프클럽 오션코스에서 열린 하나외환 챔피언십 마지막날 전인지(20·하이트진로), 브리타니 린시컴(29·미국)과 치른 연장 접전 끝에 생애 첫 LPGA 우승을 차지했다.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이번 대회에 초청선수로 나선 백규정은 특유의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KLPGA 초청선수가 LPGA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06년 홍진주 이후 8년 만이다.

'슈퍼 루키 백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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