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비 횡령과 의과대학 부실운영 등으로 물의를 빚었던 전북 남원의 서남대가 김경안(58)씨를 제6대 총장으로 선출했다.
학교법인 서남학원은 19일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새누리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지낸 김경안씨를 신임총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총장은 서남대의 현안인 의과대 신입생 모집은 물론 학교 경영 정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서남학원은 최근 교비 횡령 등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교육부가 선임한 관선이사 체제를 유지해오다, 지난 7~16일 총장을 공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