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데일리TV 홈페이지 사과문
판교 테크노 밸리 행사 사고와 관련해 이데일리TV 측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사태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데일리TV는 18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7일 경기도 성남시에서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이데일리TV가 주관사로 참여한 ‘제1회 판교벤처밸리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가슴 아픈 사고가 있었습니다”라며 “주관사로서 이번 사고에 대해 심심한 유감의 뜻을 표하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조의를 표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이데일리TV는 사태수습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에서 환풍구가 붕괴돼 추락한 27명 가운데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이 행사를 기획한 행사 담당자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의 오 모(37)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오 씨가 테크노밸리 건물 10층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