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27개월 주안이, 전통 무예 택견 도전…유단자 베이비

입력 2014-10-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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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BS '오! 마이 베이비'(연출 배성우)에서는 주안이를 좀 더 씩씩한 어린이로 키우기 위한 아빠 손준호의 야심찬 도전인 ‘택견 배우기 프로젝트’가 방송된다.

18일 방송분에서는 과격함 보다는 부드러운 감성을 가진 주안이에게는 유연한 운동이 어울릴 것이라는 아빠의 판단 아래, 주안이네 가족은 전통 무예인 택견 전수관을 찾게 되었다.

주안이가 큰 소리에 놀랄까봐 걱정된 아빠 손준호는 전수관 방문에 앞서, 집에서부터 “따이따이, 아뵤”를 외치며 코믹한 차력쇼를 보여주었다. 그런 아빠의 노력에 주안이도 즐거워하며 큰 관심을 보였는데.

하지만 택견 전수관에 들어서자마자 펼쳐진 낯선 풍경에 주안이는 “집에 가자”를 외치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엄마 김소현은 큰 결심을 하게 되었는데. 바로, 늘 고수해오던 청순 여신 스타일을 버리고 택견여전사로 변신했다.

택견복을 입은 엄마 아빠 덕분에 한결 마음이 놓인 주안이는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이크, 에크”를 우렁차게 외치고 짧은 다리로 열심히 발차기를 하는 등 전통 무예에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엄마 아빠가 택견 겨루기를 시작한 순간, 당황한 표정으로 “싸우지마” 라고 말하는 주안이의 깜찍한 모습에 김소현 손준호 부부는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지난 주 커다란 뱀을 만지며 용감함을 과시했던 주안이가 이번엔 택견을 배우며 다시 한 번 ‘상남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안이네 가족의 요절복통 택견 도전기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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