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장외] 현대EP 영향으로 IPO 강세

입력 2006-09-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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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약세로 마감됐던 장외 대형주들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이 0.55% 상승한 55만2500원으로 반등에 성공했으며, 감자결정 이후 약세를 지속했던 삼성카드도 9일만에 반등에 성공해 9350원(+2.19%)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도 3일만에 상승한 2만9500원(+0.85%)으로 3만원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고,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1만5900원으로 0.95% 상승했다.

현대관련주로는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택배가 강세를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은 0.83% 오른 3만500원으로 3만원대에 올라섰으며, 추석연휴를 앞두고 현대택배는 8050원으로 1.2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다.

그밖에, 동양생명 9125원, 금호생명 7950원, 삼성SDS 3만450원, 엘지씨엔에스 1만8150원으로 보합을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한 현대EP가 상한가로 마감된 가운데, 기업공개(IPO)종목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다음달 공모예정인 제이티는 4100원으로 6.49% 상승했으며, 내일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이녹스는 1.26% 상승한 8050원, 삼정펄프 3만7450원(+0.27%)으로 주요 공모예정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심사승인 기업들인 주연테크 8750원(+8.7%), 큐에스아이 8400원(+3.07%), 크레듀 4만8500원(+1.57%)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내일 코스닥 신규상장 예정인 MDS테크놀로지 1만7900원, 26~27일 공모예정인 용현비엠은 1만5250원으로 보합을 보였다.

엠게임은 1만250원으로 0.97% 하락한 반면, 모바일 게임업체 컴투스는 2일연속 상승한 3550원(+2.9%)으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의 조정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장외시장은 기업공개(IPO)종목을 중심으로 강세를 이어간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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