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테크노밸리 축제에서 추락사고가 발생, 15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7일 오후 5시 50분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유스페이스 야외광장에서 열린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축제' 축하공연 과정에서 환풍구가 붕괴ㆍ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15명이 사망했고 10명이 중상을 입었다.
반면, 경찰 측은 사망 14명, 부상자 11명으로 밝히고 있어 사망자 수를 놓고 혼선이 일고 있다.
이날 사고는 걸그룹 포미닛 공연 도중 일어났다. 일부 구조자 가운데 일부가 심정지 상태라고 알려졌다. 현재 구조작업을 완료됐으며, 부상자들은 제생병원, 분당 차병원 등으로 긴급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