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테크노밸리 사고… 포미닛 외 출연가수는 누구? “아찔해!”

입력 2014-10-17 19:36

‘성남 판교 공연장 붕괴 사고, 포미닛, 판교테크노밸리’ 정기고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의 야외 공연장에서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 중 인명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포미닛을 제외한 출연 가수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의 한 야외 공연장에서 바닥에 설치된 환풍구가 붕괴되면서 포미닛의 공연을 관람하던 관람객 25명이 15~20m 아래로 추락했다. 현재까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3명이 구조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민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출연 가수로는 포미닛 이외에도 티아라, 체리필터, 정기고, 투빅, 트랜스픽션 등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저녁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사고가 발생하자 중단된 상태다.

판교 공연장 붕괴 사고에 현재 119 구조대원과 경찰들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사고 당시 공연장에서는 포미닛의 공연이 진행 중이었으며 총 3000명가량의 관객이 관람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포미닛 소속사 측은 “공연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중”이라며 “공연 중 사고가 난 지는 몰랐다.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