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 선서식…간호대학마다 色다른 분위기 눈길

입력 2014-10-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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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 선서식

▲각 간호대학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화제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육군간호사관학교, 동아대, 경성대, 대구보건대의 모습.(사진=뉴시스)

나이팅게일 선서식 소식이 화제다. 동시에 각 대학별로 다른 분위기의 선서식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국군간호사관학교 57기 생도들이 대전 교내 백합관 강당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 이밖에 주요 간호대학의 나이팅게일 선서식이 이날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2학년 생도 81명은 촛불을 밝혀 들고 참된 간호인이자 군인으로서 임무를 다할 것을 서약했다.

박지연(20·여) 생도는 "많은 사람의 축복 속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제 몸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초처럼 희생과 봉사의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학교장인 최경혜 준장은 기념사를 통해 "여러분은 입교 후 지금까지 군인으로서의 품성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제부터 그 위에 더해 전문 간호인으로서 사랑과 희생, 봉사를 실천하는 예비 간호장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 소식이 온라인에 전해지자 "동아대 나이팅게일 선서식" "나이팅게일 선서식 간호대학" "나이팅게일 선서식 시기" "나이팅게일 선서식 효과" "나이팅게일 선서식 의무" 등의 연관검색어가 생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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