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힐랄 곽태휘와 FC 서울 김주영이 올시즌 아시아 최고 중앙수비수로 뽑혔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최근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2014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베스트 중앙수비수 4명을 선정, 발표했다. 알힐랄의 결승 진출을 이끈 곽태휘와 4강까지 맹활약한 김주영이 이름을 올렸다.
올시즌을 앞두고 알힐랄로 이적한 곽태휘는 간판 수비수로 자리매김했다. 김주영도 서울의 막강 수비라인 구축에 기여했다. 둘은 최근 슈틸리케 1기에 발탁돼 두 번의 평가전에서 기량을 점검받았다. 곽태휘는 파라과이전, 김주영은 코스타리카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