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PR물량 유입으로 하루만에 반등...1355.21(6.83P↑)

입력 2006-09-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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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하루만에 반등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6.83포인트(0.51%) 오른 1355.21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경기둔화의 우려로 이틀째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장 초반 원·달러 환율의 하락에 대한 우려와 모멘텀의 공백으로 보합권에 머무는 모습을 보였지만 프로그램으로의 물량 유입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47억원, 2973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기관이 3271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717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비금속광물, 보험, 통신업, 은행 등이 1% 이상 상승했으며 증권과 건설업, 철강금속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 전지전자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0.61% 소폭 하락한 가운데 국민은행,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차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우리금융과 LG필립스LCD는 각각 0.52%, 0.31% 하락했다.

장하성 펀드의 주주명부열람 요청으로 대한화섬과 태광산업이 각각 5.26%, 3.35% 상승했으며 이날 상장한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 소재 제조업체인 현대EP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10종목을 포함해 405종목이며 하한가 1종목을 비롯해 328종목이 하락했다. 89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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