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매력, 영국이 반했다…선수 팬투표 3위

(뉴시스)

유럽무대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의 인기가 팬투표로 확인됐다.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첼시 레이디스 지소연(23)이 2014 WSL 콘티넨탈컵 올해의 선수 팬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FA WSL 공식 페이스북은 지난 7일부터 대회를 빛낸 선수 4명을 선정해 팬투표를 실시했고 첼시 레이디스를 대회 준결승에 올려놓은 지소연도 후보에 올랐다.

투표결과 지소연은 전체 참여자 가운데 19%의 지지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올해의 선수로는 33%의 지지를 받은 레아 윌리암슨(아스날 레이디스)이 선정됐다.

올해 1월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던 지소연은 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팀내 올시즌 최다득점인 9골을 뽑아내 팀의 리그 2위 등극을 이끌었다. 지난 9월에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동메달 획득에도 힘을 보탰다.

성공적인 첫 시즌을 마친 지소연은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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