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관·외인매도에 나흘째 약세…597.29(2.13P↓)

입력 2006-09-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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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나흘째 약세를 보였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13포인트(0.36%) 떨어진 597.2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며 6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물이 좀처럼 줄지 않으면서 결국 약세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1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0억원과 8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차익실현에 치중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제조, 출판매체, 운송, 통신장비 등이 강세였고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화학 등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텔레콤이 5.29% 하락한 반면 하나투어는 해외법인 5곳 지분을 매각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5.74% 상승했다.

평산은 초과배정옵션 행사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을 대상으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3.75% 급등했다.

중소형주 가운데는 여행사 보물섬투어를 인수한 정소프트가 9.48% 올랐고, 서화정보통신(14.89%) 쏠리테크(14.65%) 영우통신(8.11%) C&S마이크로(4.68%) 등 와이브로관련주들도 상호접속료 산정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면서 동반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9개를 포함해 34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535개 종목이 떨어졌다. 67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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