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편도염 주의보, 침 삼킬 때 목 아픈 증상 잦으면 '만성' 의심

입력 2014-10-1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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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편도염

(사진=뉴시스)

환절기를 맞아 급성 편도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급성 편도염이 계속되면 만성 편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편도염에는 급성 편도염과 만성 편도염이 있다. 급성 편도염은 목젖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에 발생하는 급성 염증을 말하는데,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급성 편도염 증상은 편도가 부어있기 때문에 음식이나 침을 삼킬 때 아프다. 이것 외에도 39~40도의 고열을 동반하고 성인은 두통이나 팔다리가 쑤시는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반면 편도염이 1년에 3번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편도염일 가능성이 높다. 만성 편도염은 편도가 변형된 상태를 말하는데, 편도에 항상 세균이 있어 수시로 염증이 발생한다.

편도염을 막으려면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하게 씻고 소금물로 목을 헹궈 구강과 목을 깨끗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편도 점막이 건조해지면 먼지를 걸러내지 못해 먼지 속 바이러스와 세균을 막아낼 수 없으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급성 편도염 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급성 편도염 주의보라니 더 조심해야겠다", "어쩐지 일어나보니 목이 부어있더니만 급성 편도염 주의보가 내려졌군", "편도 삼킬 때 아프면 급성 편도염 주의보군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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