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5일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6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시훈 연구원은 “정통부는 장기증분원가(LRIC) 방식을 적용한 2006~2007년 사업자별 상호접속요율을 발표함과 관련해 선후발사업자간의 상호접속요율 차이는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축소되었고, 규제정책 방향이 유효경쟁체제 구축에서 공정경쟁으로 전환을 시사하기에 SK텔레콤에 긍정적이며 LG텔레콤에는 부정적인 영향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HSDPA SBSM단말기의 조기 출시시에는 국내 이동통신의 3G로의 진화가 가속화될 것이며, 단말기 가격 경쟁력은 마케팅비용 절감 및 시장지배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