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또 들썩이는 지하철ㆍ버스요금, 자전거 타고 다닐래~

입력 2014-10-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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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값이 2012년 5.6%, 2013년 3.6% 오른 데 이어 올해도 1분기 3.4%, 2분기 7.2%, 3분기 7.0%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곡물가도 떨어지는데 홀로 오르는 과자값에 네티즌은 “계속 고공행진해서 한국 과자업체 다 망했으면 좋겠다”, “어른들은 담배 끊고 아이들은 과자 끊자”, “오늘 칙촉 먹는데 깜놀. 자꾸 작아지는데 가격은 올라가는 기현상”, “원재료 오를 때는 난리를 치며 올려놓고 원재료 내릴 땐 쥐도 새도 모르게 이익을 늘려나가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마트에서 과자를 파나요? 질소 봉지에 조금 들어있는 그거 말인가요?”, “제조사 입장 : 곡물값 하락했지만 질소값이 비싸기 때문”, “질소값이 안 떨어지는가 보네요” 등 일명 ‘질소과자’에 대한 비아냥이 이어졌다.

○…서울시가 지하철과 버스 기본요금을 200원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가 요금을 올리면 인천과 경기도 등 수도권 대중교통 요금이 함께 오르게 되므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네티즌은 “작작해라 진짜”, “자전거 탑시다”, “내리는 건 비와 눈물뿐이구나”,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한 네티즌의 말이 현실화되고 있다”, “의원들 세비ㆍ고위 공무원 월급부터 팍팍 내린 후 다시 논의하자” 등 비난을 퍼부었다. 반면 “빚이 많아지면 민영화될 확률만 높아진다. 민영화되면 요금 올리는 건 회사 마음대로다. 차라리 인상이 낫다”, “정확하고 빠른 우리 지하철 수준이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다”, “올려도 부산보단 싸네” 등 동조 의견도 간간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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