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가 존재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번에 밝혀진 거대 바다 악어가 현존하는 악어의 조상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국 디스커버리 뉴스는 영국 에든버러 대학, 사우샘프턴 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이 밝혀낸 약 1억 6000만년 전 쥐라기 시대 유럽 바다에 살았던 무시무시한 거대 바다 악어 3종류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1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연구진은 쥐라기 시기 해양 동물 화석들의 골격 구조, 발달 형태를 분석한 결과, 3종류의 초거대 악어들이 프랑스, 독일 근해를 포함한 유럽 바다에 서식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이 제시한 고대 악어 종은 총 3종류로 각각의 학명은 마키모사우루스 후그아이(Machimosaurus hugii), 마키모사우루스 모사이(Machimosaurus mosae), 마키모사우루스 버페타우티(Machimosaurus buffetauti)다.
연구진은 이 3종류 악어들의 두개골, 턱관절, 아래턱 화석 모양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마키모사우루스가 오늘 날 악어들의 직접적 조상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의 몸집과 사냥스타일은 당시 쥐라기 생태 환경에 맞게 특화된 것이며 세월에 따라, 민물까지 진출하며 이에 적합한 크기로 진화됐다는 것이다.
마키모사우루스 종 화석은 오늘 날 영국, 독일, 스위스, 포르투갈, 오스트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또한, 연구진은 해당 종외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다른 마키모사우루스 종 하나가 더 존재할 것이라는 추측을 덧붙였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Journal Royal Society Open Science’에 발표됐다.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크기가 진짜 대박이네요”,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지금 악어의 조상이었을 줄이야”, “이층버스 크기 고대 악어 모형 복원되면 무서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