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중국 소비 수혜∙렌탈 사업 성장성…커버리지 개시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4-10-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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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쿠쿠전자에 대해 중국 프리미엄 밥솥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와 렌탈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나은채 연구원은 국내 시장의 점유율은 70%로 해외 시장 확장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국내에서 검증된 브랜드력에 힘입어 중국 사업의 성장 속도에 따른 소비 확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중국 프리미엄 전기밥솥 시장은 시작 단계로 향후 연평균 12% 성장할 것”이며 “지난해 1조8000억원에서 2018년 4조원대, 2023년엔 6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고가 수입 전기밥솥 수요 급증, 면세점 매출 고성장 등이 중국 내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렌탈부문의 매출 성장세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렌탈 위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는데, 정수기의 다양한 판매 루트와 가격 경쟁력으로 가입자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렌탈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786억원에서 올해 1227억원, 2017년엔 22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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