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협회 고객만족도 조사, 택배도 4년 연속 1위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06년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공공행정부문 8년 연속 1위를, 택배산업분야에서도 우체국 택배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우편서비스’는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조사(KCSI)에서 공공서비스 조사 대상인 전력, 철도, 수도, 고속도로관리 등 12개 가운데 64.9점을 얻어 8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우체국 택배 역시 한진, 현대, CJ 등 쟁쟁한 민간 업체들을 제치고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가 분야별로는 ▲전반적인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타인의 추천 의향 ▲응대 태도 ▲신속성 ▲안전성 ▲회사의 신뢰도 등 요소 만족도의 거의 전 부문에서 경쟁 대상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정사업본부는 그동안 고객의 체감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CS 경영전략을 수립해 ▲고객불만보상제 확대 시행(최고 50만 원) ▲고객만족도 상시평가시스템 구축 ▲고객 접점 서비스표준 및 품질관리 지표 개발 ▲우체국 콜센터 고객감동센터화 ▲우체국서비스아카데미 확대(서울, 부산 등 5곳) ▲택배/EMS 등 핵심서비스 5대 혁신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이번 수상은 인터넷 보급 확산에 따라 e-billing, e-mail 등의 사용이 보편화하여 통상 우편물이 감소하고, 택배사업에서는 민간부문과 경쟁이 치열해지고 고객들의 서비스 요구 수준은 높아만 가고 있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이루어낸 결실이라 그 의미가 더 크다.
황중연 본부장은 "우체국을 사랑하고 이용해 주신 모든 고객에게 공공행정부문 8년 연속 1위와 우체국 택배 4년 연속 1위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앞으로 더욱 겸허한 자세로 고객만족경영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우정사업을 세계 일류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책임경영체제 구축, 6시그마 경영기법 도입 등 경영혁신을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