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와 웰스파고는 10월 주택시장지수가 전월에서 5포인트 하락한 54를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가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주택시장지수가 하락한 것은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전월에는 9년 만에 최고치인 59를 기록했다.
단독주택판매지수는 57로 6포인트 하락했다. 판매기대지수 역시 64로 3포인트 내렸다. 잠정 매수자 트래픽지수는 6포인트 하락한 41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 하락에도, 전문가들은 미국 부동산시장의 회복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데이비드 크로우 NAH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의 모기지 금리와, 고용시장의 꾸준한 성장 그리고 잠정 수요의 증가는 부동산시장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주택시장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업황의 확장과 위축을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