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버덕 한정판 인형 '인기폭발'…구매 수량 1인1개 제한하기까지

입력 2014-10-1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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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덕 인형 인기폭발

▲사진=뉴시스
석촌호수에 전시된 거대 고무오리 러버덕(Rubber Duck)의 인기가 해당 모양을 본 딴 인형으로까지 전해졌다. 러버덕이 화제를 모으면서 러버덕 팝업스토어에도 많은 시민이 몰려 물량이 부족한 상태다.

1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러버덕 팝업스토어에서 파는 5000개 한정판 러버덕 인형인 '러버덕 프로젝트 아티스트 에디션'(2만4000원) 가운데 1차 분량인 3000개 물량이 이틀 만에 거의 팔렸다.

롯데 측은 빠른 속도로 한정판 물량이 동나자 1인 1개로 구매 수량을 제한했으나 이날 중 모두 완판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정판 인형에는 러버덕을 만든 네덜란드 예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사인과 5000개 중 몇 번째 인형인지를 나타내는 고유 일련번호가 새겨졌다.

러버덕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 인형 뿐만 아니라 일반판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 에디션'(1만6000원), 액자(1만2000원), 엽서(1500원), 자석(1500원), 배지(1500원) 등을 판매한다. 팝업스토어 수익은 전액 문화 예술 후웝 사원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러버덕은 2007년부터 '러버덕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돌며 평화와 행복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다음달 14일까지 석촌호수에 전시된다. 서울은 러버덕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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