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비호감 이미지? 욕 먹는게 찬사…욕 더 많이 먹었으면" ['가족끼리 왜이래' 기자간담회]

입력 2014-10-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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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윤박이 캐릭터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유동근을 비롯해 김현주, 김상경, 윤박, 손담비, 박형식, 남지현 등이 참석했다.

윤박은 "각자 캐릭터마다 역할을 수행해야하는 부분이 있다"며 "비호감 이미지를 벗어나려고 하지 안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윤박은 "맡은 역할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하려고 하는 것이 목표"라며 "어떻게 보면 욕먹는 것이 찬사일 수도 있다. 당분간 욕을 더 많이 먹도록 열심히 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 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 소송'을 중심으로 가족이기에 당연하게 여겼던 고마움과 미안함을 전하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지난 8월 16일 첫방송 이후 시청률 상승세에 있으며 지난 12일 방송된 17회는 전국 기준 29.5%(닐슨코리아, 이하 동일)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가족끼리 왜이래'는 토,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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