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증권은 25일 삼성전기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장인범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연결기준)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7,654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삼성전자향 단말기 부품(HDI, ISM 등)의 가격하락으로 인해 전분기와 비슷한 253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주가 상승으로 올해 예상 실적대비 Valuation부담이 높아지긴 했지만 내년 1분기부터 전 사업부문의 흑자전환이 기대되는 등 가파른 실적개선이 예상되는 만큼 이제부터 본격적인 주가 턴어라운드는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