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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이달 중 국민연금 개혁안 도출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가동한다. 여야는 공론화위를 통해 보험료율·소득대체율 같은 ‘모수개혁’ 뿐 아니라 ‘구조개혁’ 방향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론화위는 먼저 50여 명 규모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제 숙의단’에서 구체적인 의제를 도출한다. 그 다음 500여 명 규모의 ‘시민대표단’이 해당 의제를 놓고 논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2기, 3기 연금특위 운영 과정에서 구조개혁과 국민 공론화에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했던 만큼 공론화 과정에서 구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의에 ‘지도부·중진·친윤 험지 출마 혹은 불출마’(주류 희생 안건)를 담은 6호 혁신안 등을 종합 보고하고 활동을 마무리한다. 10일 당 안팎에선 혁신위 조기 해산에 대한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김 대표의 거취 결단을 촉구하는 내부 목소리가 이어졌다. 혁신위의 종합 보고에는 ‘주류 희생 안건’을 비롯해 그동안 혁신위 활동을 정리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당초 혁신위는 희생 안건을 7일 열린 당 최고위에 보고할 예정이었지만 이만희 사무총장의 설득으로 11일로 연기했다. 다만 6호 혁신안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조기 해제하면서 당내에선 혁신안을 수용하지 않은 지도부를 향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김기현 대표 체제로는 총선 과반 승리가 불가능하다며 김 대표가 사퇴해야 한단 주장도 나온다. 서병수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인요한 혁신위원회 실패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패배한다는 전조”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는 결단할 때가 됐다”며 “대통령실만 쳐다볼 게 아니라 단호하게 바로잡겠다는 그런 결기가 김 대표 당신에게 있냐고 묻지 않았느냐”며 했다. 또 “이 모양 이 꼴로 계속 간다면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