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가 선택한 주요 뉴스를 보여드립니다.
휴젤이 14일 이사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한선호 대표집행임원의 후임으로 박철민 운영총괄을 신규 선임했다. 2018년 휴젤에 합류한 박 대표집행임원은 현재 운영총괄로 인사·법무·인허가 등과 함께 생산과 연구개발(R&D) 등의 운영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박 대표집행임원은 휴젤의 성장과 해외 진출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경영을 뒷받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박 대표집행임원은 3월 14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현(現) 문형진 대표집행임원과 함께 각자대표로서 휴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흡연자와 달리 ‘비음주자’들의 사회생활은 눈칫밥과 해명의 연속이다. 밥상에 둘러앉은 모두가 납득할만한 이유를 제시하고, 찰나의 떨떠름한 반응을 공손히 참아야 한다. 사회생활하기 힘들지 않냐는 동정도 받는다. 담배는 선택이지만 술은 기본이라는 인식이 한국 사회의 기본 설정값이다. 음주에 관대한 분위기는 사회 곳곳에 이상한 장면을 만들어낸다. 한국 청소년이 어른이 되면 가장 하고픈 일은 ‘길에서 술 먹기’다. 길에서 흡연하는 행위는 ‘길빵’이라는 멸칭이 붙지만, 한강 치맥과 편의점 노상은 낭만의 상징이다. 급기야 한밤중에는 비틀거리는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점유율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오리지널 제품의 특허 만료가 다가오면서 바이오시밀러를 앞세운 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 동아ST 등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의 개발 성과를 올렸다. 이들은 미국과 유럽 등 대형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면역세포가 정상적인 세포를 공격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류머티즘 관절염, 다발성 경화증, 루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