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부총리, "자본이동자유화 규약 유보사항 금년 말 대폭 축소"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올해 말이면 금융ㆍ외환시장 자유화로 자본이동자유화규약의 유보항목이 대폭 감소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권 경제부총리는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OECD 가입 10주년 기념 컨퍼런스'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한국의 OECD가입은 한국경제 시스템의 선진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권 부총리는 금융ㆍ외환시장 자유화로 자본이동자유화규약의 유보항목이 올해 말이면 대폭 감소될 것이며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이 제정되면 업종간 장벽이 철폐돼 금융서비스의 발전이 촉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 또 "글로벌화와 정보화로 세계경제의 효율성이 제고되고 있다"며 "BRICs 성장에 따른 세계 경제 지평의 변화, 개인간ㆍ국가간 격차 문제, 인간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대에 OECD는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OECD의 발전을 위해 풍부한 정책경험과 경제사회 전분야에 걸친 전문적 분석능력 등 OECD의 강점을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개도국ㆍ비회원국 등의 관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OECD의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권 부총리는 "OECD 가입 10년을 맞아 앞으로 세계질서 수립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우리 경제의 위상에 걸맞는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대외원조 규모 확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확보해 나가는 한편 한국 경제개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도국 대상 경제개발 컨설팅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컨퍼런스에는 앙헬 구리아(Angel Gurria) OECD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한 OECD 회원국 대사, 권태신 주OECD 대사, 이경태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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