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저가 매수의 호기 ‘매수’-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우리금융에 대해 “향후 자본정책 변화와 장기적인 체질개선 등을 기대한다면 지금이 저가매수의 호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연구원은 2000억원의 자사주 매입결정에 대해 “은행계 금융지주사의 흔치않은 이벤트”라며 “우리은행과의 합병을 합두고 주가부양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매수청구가격이 1만2422원으로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한다”며 “주가 하방 리스크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최근 자사주 매입으로 배당 축소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한 것에 대해 △올해 사채 상환에 사용하고 남은 현금1조7000억원과 순이익 1조6000억원이 예상되고 △대주주 (30%)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소수 주주지분 매각 (27%)을 진행해야 하는 만큼 유인책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우려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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