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독일 철도박람회서 70억달러 규모 수주 상담

250km/h급 고속철도 등 신규제품 소개

▲국제 철도수송기술 박람회 2014(InnoTrans 2014)에 참가한 현대로템 부스 전경.(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국제 철도수송기술 박람회’에 참가해 70억 달러 규모의 철도 관련 수주상담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로템은 최근 기술개발을 완료한 25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모형를 선보였다. 현대로템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의 대차, 추진제어장치, 견인전동기 등 핵심 부품도 함께 소개했다.

현대로템은 전시회 기간 동안 터키, 그리스, 우크라이나, 인도 등 철도차량 도입을 계획 중인 국가의 관계자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수출상담 규모는 70억 달러에 달한다.

현대로템은 전시관 내에 국내 부품기업들을 소개하는 자료도 배치해 이들 업체가 각국 시행청 관계자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독일의 철도 브레이크 시스템 회사인 크노르 브렘즈와 프랑스 철도 종합 부품회사인 페이블리 등 해외 부품 협력사 경영진들과의 간담회 자리도 마련했다.

올해 전시회에는 50개국에서 2700여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해 자사의 혁신제품을 소개했다. 국내에서는 현대로템이 독립 전시관을 운영했고 유진기공, 우진산전을 비롯해 철도차량공업협회와 코트라가 공동으로 한국관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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