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장을 마감했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51%) 하락한 577.48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소폭 상승세로 장을 시작한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점점 줄였고 장중 하락 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90억원, 103억원어치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으나 외국인이 267억원어치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기록했다. 출판매체복제가 11% 넘게 빠졌으며 비금속, 섬유의류, 정보기기 등이 2%대의 하락폭을 보였다. 반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운송장비부품 등은 상승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최근 연일 상승세를 보인 컴투스가 9.35% 강하게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다음, 파라다이스, 동서, 서울반도체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 CJ오쇼핑, CJE&M, GS홈쇼핑, SK브로드밴드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개를 포함한 37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를 비롯한 563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