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증권은 13일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병칠 연구원은 “기존 광산들의 설비 증강 및 그에 따른 제련 부문의 원재료 조달 가능량 증가 등으로 2007년 세계 아연 시장의 초과 수요량은 당초 예상보다 소폭 축소될 것이지만 아연도강판용 소비의 안정 성장, 중국의 순수입국 지위 유지, 그리고 무엇보다 2005년말 서구지역 소비량의 5.9주분에서 2006년 6월말 4.5주분, 그리고 2007년 3주분 미만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연 상업 재고량 축소가 아연 가격의 안정성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경기, 중국 산업생산 둔화 우려가 상존하고 있지만 금속/에너지 가격을 지탱해온 수급 여건이 단기간내 해소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격 하락의 강도와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