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株, 공정위 조사는 제한적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주주가치 제고

공정거래위원회의 현대차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는 제한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공정위는 현대차그룹에 대해 부당내부거래 조사를 시작했으며 주요 대상기업은 현대차, 현대모비스, 글로비스, 이노션, 엠코, 로템, 하이스코, 현대제철 등 8개사라고 밝혔다.

12일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는 이번 조사가 현대차그룹에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기업가치를 훼손할 정도는 아니며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주주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양시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사가 단기적으로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수는 있지만 기업가치에 영향을 줄만큼 심각한 내용은 아니다"며 "적발될 가능성도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03년에도 공정위의 조사를 받은 적이 있으나 별다른 내용 없이 조사가 종결된 사례가 있다는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오히려 현대차는 아반떼HD의 신차효과 등 8월 이후 완성차 판매의 호조세가 예상되고 미국공장도 안정적인 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주가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안수웅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공정위의 조사가 현대차그룹의 영업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수 있지만 장기적인 시각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공정위의 조사로 현대차그룹의 주인이 대주주로 있는 글로비스, 엠코, 이노션 등의 회사와 다른 그룹사간의 거래 투명성이 높아진다면 주주 입장에서는 긍정적이라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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