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는 15일(현지시간) 일본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오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듯해 중국 증시는 소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반면 인도는 경제지표부진에 하락했다.
일본증시는 경로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 오른 2339.14에 대만 가권지수는 0.06% 떨어진 9217.46으로 장을 마쳤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0.31% 떨어진 3335.34를,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66% 하락한 2만6882.15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증시는 항셍지수는 0.73% 빠진 2만4416.41을 기록했다.
인도 8월 도매물가가 전년 동기대비 3.74% 상승했다고 이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33% 상승을 밑도는 수치다. 인플레이션 압력은 낮아졌지만 인도 경제가 활기를 잃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인도가 경제회복을 위해 제조업 위주의 중국 경제성장 모델을 따라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인도의 경제수준이 13년 전 중국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WSJ는 인도보다 중국이 13년 앞서 개방 정책을 실시했으며 현재 인도가 수출, 자본지출, 외국인투자 등 성장에 필요한 측면에서 13년전 중국과 비슷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64번 생일인 17일에 맞춰 인도를 방문한다. 특히 이번 방문에 시 주석은 5년간 인도에 1000억 달러(103조42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1.54%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