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브라질 표준인증 협력으로 수출 확대 추진

브라질에 수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의 현지 기술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양국간 표준인증 협력 체계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브라질 표준인증 기구인 국립계량품질연구원에 한·브라질 표준인증 협력센터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과 브라질 국립계량품질연구원은 국내에서 표준인증을 위해 발행한 시험성적서를 브라질에서도 인정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두 기관은 국내 기업이 브라질에 세운 공장에 대한 심사 업무를 우리 측 시험기관이 대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에도 합의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브라질은 기술관련 무역 장벽이 매우 높은 나라여서 그동안 국내 수출 기업들이 표준인증을 획득하는 데 애를 먹었다"며 "협력센터가 중남미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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