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이 한국기술투자의 2대주주로 부상했다.
리딩투자증권은 8일 한국기술투자의 주식 512만주(6%)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분 매입기간은 결제일 기준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이달 4일까지다.
리딩투자증권 특히 지난 7월말까지 418만주(4.8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가, 이달 4일 그동안 94만주(1.10%)를 한꺼번에 매입하면서 지분율을 6%로 늘렸다.
이에따라 리딩투자증권은 한국기술투자의 최대주주인 서갑수 회장(11.56%)에 이어 2대주주로 부상했다. 리딩투자증권은 지분보유 목적에서 경영권에 영향을 주지 않는 '단순투자'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증권업계 일각에서는 그동안 브릿지증권, 영창악기 등의 M&A에 참여했던 사례를 볼 때, 향후 경영참여를 선언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