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PR매수 유입으로 사흘만에 상승 반전...1354.89(3.72P↑)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매매의 물량 유입으로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72포인트(0.28%) 오른 1354.89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증시가 주택경기 둔화와 금리인상 우려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소폭 내림세로 출발한 증시는 오후 선물시장의 베이시스 호조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1억원, 1045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66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250억원 매수우위로 마감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료정밀과 건설업, 기계 등이 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증권, 보험, 운수창고 등도 1.2~1.8%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은행과 철강금속, 운수장비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는 각각 0.31%, 0.14% 약보합권에서 마감한 반면 하이닉스는 1.93% 상승해 대형 IT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은 각각 0.40%, 0.25% 소폭 상승한 반면 국민은행, 현대차 등은 1% 이내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동부제강이 포스코에 인수·합병(M&A)를 제의한 바 없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는 1.23% 하락한 반면 동부제강(15%), 동부건설(8.92%), 동부증권(3.02%) 등 동부그룹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상한가 8종목을 비롯해 477종목이며 하락한 종목은 하한가없이 275종목이다. 72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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