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운 사과 "표현 방법 잘못됐다, 죄송하다"...논란 글은 삭제

우태운 사과

(우태운 페이스북 캡처)

블락비 멤버 지코의 형이자 스피드 멤버 우태운이 결국 사과했다.

우태운은 5일 자신의 트위터에 “같은 동료로서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대한 표현 방법이 잘못됐던 점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빠른 쾌유를 기도하고 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전날 우태운은 SNS를 통해 “동정은 동정에서 끝을 내야 하는 거지. 감정에 북받쳐 실현되는 말도 안 되는 현상들. 그게 정말 그들을 위한 것일까. 화가 난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우태운은 이어 “관심이란 건 존재할 때 가져야 더 아름다운 건데 왜 이제야. 제발 좀 편히 보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우태운의 이같은 발언은 3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레이디스코드 은비의 생전 소원인 음원 1위 달성과 관련한 것으로 네티즌들은 추측하고 있다.

논란이 된 우태운의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네티즌들은 "우태운 사과...틀린말이 아닐수도 있지만 생각으로 끝낼 말이 있고 밖으로 내뱉을 말이 따로 있지", "우태운 사과, 미리 생각하고 말을 해야지", "우태운 사과, 나쁜 뜻으로 쓴 건아닌 것 같은데", "우태운 사과, 우태운 말 뜻은 '살아있을때 1위시켜주지 왜 이제와서 1위를 시켜주냐' 이런 뜻인거 같은데", "우태운 사과. 맞는 말 한 것도있고. 우태운이 잘못한 것도 있는데. 너무 몰아가는 것 같다", "우태운 사과, '동정은 동정에서 끝내라'라는 말이 어울리는 건 아닌듯"이라며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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