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2분기 노동 생산성이 2.3% 상승으로 하향 수정됐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당초 2.5%에서 생산성 상승폭이 낮아진 것이다. 재화와 서비스 생산 증가율이 5.0%로 0.2%포인트 하향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근로시간 증가율은 2.7%에서 2.6%로 낮아졌다.
단위당 노동비용은 0.6% 증가에서 0.1% 감소로 수정됐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에 임금 압박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지난 2분기 미국 근로자의 시간당 임금은 연 2.3% 늘었지만,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0.7% 낮아졌다고 노동부는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임금 상승률의 부진이 본격적인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