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에프 CB 전환 물량부담 우려

지난달 17일 55만주 이어 8일 해외CB 73만주 전환 예정

배합사료 전문업체인 에스씨에프가 전환사채(CB)로 인한 주가 희석화 및 물량 부담이 우려되고 있다.

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에스씨에프 보통주 73만1959주가 오는 8일 추가로 상장될 예정이다. 해외 CB의 주식 전환에 따른 것이다.

이는 에스씨에프가 올 2월 발행한 500만달러(한화 49억원) 규모의 해외 CB가 잇따라 주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지난달 17일에도 15억원 가량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돼 55만주가 상장됐다. 이번에 다시 20억원 가량이 주식으로 전환돼 상장을 앞두고 있는 것이다.

현 에스씨에프 발행주식(1844만주)의 3.97%에 이르는 물량이다. 남아있는 CB 금액을 주식으로 환산한 규모도 2.98%(55만주)에 이르고 있다.

게다가 현 주가는 지난 5일 종가 기준으로 5150원으로 전환가격 2669원 대비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잇단 CB 주식 전환으로 인한 주가 희석화와 전환가와 주가간 차익을 노린 단기 처분 가능성으로 인한 물량 부담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한편 이날 에스씨에프는 3.97%에 이르는 보통주 추가 상장을 앞두고 오후 2시20분 현재 전날 보다 14.08%나 급락한 4425원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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