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테크노세미컴 밀양저축은행 지분 취득 승인

금융감독위원회는 25일 테크노세미켐(주)과 정지완(테크노세미켐의 최대주주) 씨가 (경남)밀양상호저축은행 주식 19만7195주(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의 49.1%)를 취득하는 것을 승인했다.

그러나 이번 주식취득 이후에도 최대주주는 이영일(50.9%) 씨로 유지되며, 테크노세미켐 등과 공동경영을 할 예정이다.

금감위는 “밀양상호저축은행은 전국에서 자산규모가 가장 작은 저축은행이었으나, 자본력 있는 주주의 영입으로 건전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주식취득 승인으로 금년 중 저축은행 경영권이전(주식취득 승인)은 지난 5월 예가람상호저축은행을 포함해 총 6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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