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00억원에 매각된 남산 스테이트타워, 알고보니 공실률 거의 없는 '알짜타워'

5300억원 남산 스테이트타워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남산 스테이트타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남산 스테이트타워는 서울시 중구 퇴계로에 있는 회현동의 랜드마크다. 지난 2011년 준공된 남산 스테이트타워는 대지 2350㎡에 연면적 6만6799㎡, 지하 6층~지상 24층의 프라임급 빌딩이다.

공실이 거의 없는 데다 한국투자공사, 법무법인 세종, 신한은행 등 장기 우량 임차인을 두고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또한, 특급호텔급 오피스 건물로 각종 연회와 행사가 많이 열린다.

스테이트타워 남산은 지난 2012년 신한 BNP파리바자산운용이 3.3m²당 약 1980만 원에 4000억 원의 거금을 들여 매입했다. 하지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최근 아부다비투자청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주인이 바뀌게 됐다.

한편, 세계 3대 국부펀드로 꼽히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투자청의 '스테이트타워 남산'의 3.3m²당 매매가격은 약 2600만 원이며 총 매매대금은 53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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