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17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4분기 이후 수익성저하 전망이 부담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했다.
김완규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기준으로 시장 컨센서스 영업이익 496억원을 소폭 상회했고 전분기 대비로도 13.8% 증가한 점은 다소 긍정적이나 의미 있는 수준의 실적개선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낮은 벨류에이션과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화경기 하강에 따라 롯데대산유화, 케이피케미칼 등 계열자회사의 실적 모멘텀 부재 등이 추세적인 주가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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