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진흥·경기 5.27% 신규 취득…대륙제관도 추가 매입 13.6%로 확대
상장사들에 대한 공격적인 주식 투자에 나서고 있는 한국·진흥·경기 등 저축은행 ‘3인방’이 기초화약약품 무역업체 삼영무역을 입질하고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국저축은행은 이날 삼영무역에 대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일명 5%룰)’를 통해 단순투자 목적으로 삼영무역 주식 5.27%를 신규취득했다고 신고했다.
특수관계인인 진흥·경기저축은행과 함께 올 2월2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장내 매매를 통해 삼영무역 주식 81만3950주를 취득하게 된 것.
또 이들 저축은행 3인방은 이날 대륙제관에 대해서도 1.74%(2만939주)를 추가 취득해 보유지분을 종전 12.11%에서 13.85%(16만6219주)로 늘려놨다고 보고했다.
이외에도 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은 그동안 공격적인 주식투자에 나서면서 현재 삼양통상 5.52%를 비롯, 유화증권 12.53%, 아시아페이퍼텍 5.45%, 한창제지 10.33% 등 상당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