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칩테크놀로지가 실적 호전 등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한화증권은 7일 이노칩에 대해 2분기 놀라운 수익성을 기록한데다 향후 실적전망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2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2분기 매출 131억원, 영업이익 48억원으로 세라믹칩 분야의 단기 하락폭이 업종내 최고 수준임에도 불구, 2분기 영업이익률이 36.9%에 달했다"라며 "수익성 개선요인이 구조적인 요인인 만큼 당분간 업종내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9억원, 43억원으로 예상되는 등 긍정적이나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여 가격 메리트가 커진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휴대폰 업종 부진과 함께 부품업체간 실적 차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이익모멘텀이 양호한 세라믹칩 업체들(이노칩, 아모텍)과 케이스업체들(인탑스, 피앤텔) 등에 대한 선별적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7일 오전 11시40분 현재 이노칩은 전거래일보다 3.45% 오른 1만5000원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