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셀, '바이오 융합형 치료제 개발' 과기부 프로젝트로 선정

입력 2006-08-07 10:08

제넥셀세인은 7일 자사가 참여하는 KAIST의 '바이오 융합형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가 과학기술부의 '탑브랜드' 프로젝트 신규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넥셀에 따르면, '바이오 융합형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는 정부 지원금을 포함해 총 760억원이 투자되는 대규모 사업. 이 프로젝트는 KAIST 생명과학과 제넥셀이 주축이 돼 '혈관 신생 치료용 단백질'과 '암혈관 억제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 중 ‘혈관 신생치료용 단백질’은 혈관형성 촉진물질로, 제넥셀세인의 ‘콤프앤지원’을 지칭하는 것이다. 제넥셀은 이 물질의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제넥셀은 또 항암제 개발을 위해 KAIST 생명과학과와 암 혈관 억제 단백질도 개발 중이다.

한편, 과기부의 '탑브랜드' 프로젝트는 국가발전 목표와 과학기술 정 책목표에 부합하도록 중점 추진하는 정부 출연 연구 기관의 대표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