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대기전력 저감 장치 특허 획득

삼보컴퓨터는 전자제품의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한 ‘대기전력 저감 장치’ 특허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대기전력 저감 장치 특허 기술은 일정시간 PC를 사용하지 않으면 전압을 자동 차단해 전력을 절감하는 것이 골자다. 이 기술이 적용되는 PC의 경우, 고객이 대기전력 절감을 위해 AC전원을 꽂았다 뺐다하는 번거로운 행동을 하지 않아도 된다.

삼보컴퓨터에 따르면 이 기술을 1년간 국내에 출하된 전체 데스크톱 PC에 적용하면, 연간 약 136억원의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전체 데스크톱 PC에서 배출되는 약 12만1000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 필요한 소나무 묘목 약 43만600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대기전력 차단 기술을 통해 친환경 활동 및 에너지 절약 활동에 참여 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 중 특허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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