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14 BEST 중소형가전 콘테스트시상식 열어…11개팀 시상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4일 2014 BEST 중소형가전 콘테스트시상식 열고, 소비자와 가전유통전문가 등이 직접 최고(베스트)제품 3점, 우수제품 8점을 선정해 시상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베스트 제품 3점은 △무선마사지기(홈일렉코리아) △공기청정제습기(쿠쿠전자) △아쿠아청소기(청림아쿠아) 등이며 우수 제품에는 △사계절 냉온수매트(스팀보이) △블루투스 스피커(하젠) △스마트폰 무선카메라 셔터(초이스테크놀로지) △아르떼-로봇청소기(유진로봇) △스카트보드(현대아이티) △컬링-로봇청소기(마미로봇) △휴대용 기타연습기(싸운드 큐) △무좀 살균수기(그렌텍) 등 8점이 선정됐다.

이 콘테스트는 지난해 처음 열렸고, 올해 두 번째로 제1회 대회 수상작은 해외 현지 품평회 참석과 기술개발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 콘테스트는 공고를 통해 출품된 32개 제품 중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1개 제품을 선정한 뒤, 2차 심사에서 가전MD 등 전문가와 소비자평가단 평가를 거쳐 3개 제품을 최종 선정하고 있다.

베스트 제품으로 뽑히면 우수제품 혜택 이외에도 추가로 해외소비자 제품평가, 제품별 상품기획 컨설팅, 국제가전전시회 공동관 출품, 공정관리시스템 개발 등 정책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우수 제품 8점에게는 TV홈쇼핑 MD의 제품진단 및 컨설팅, 언론홍보 등이 주어진다.

산업부는 소형가전 시장은 개발도상국의 성장, 독신가구 늘어난데 힘입어 앞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분야로 다품종 소량생산과 시장흐름에 민감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중소기업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산업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산업부는 지난해 7월 스마트 소형가전 명품화 전략의 후속조치로 소형가전 분야 세계적인 전문기업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연구개발(R&D)과 사업화, 비즈니스 모델 개발, 인프라 구축 등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문승욱 시스템산업정책관은 “중소형가전산업은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고 시장흐름에 민감해 중소기업의 역량이 발휘될 수 있는 분야로, 국내 중소형가전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콘테스트 등 우수 가전제품 발굴, 상품기획 지원, 국내외 시장진입 및 유통망 확대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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