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 특별개방, 연인들 놀이터 되나?

입력 2014-06-26 21:23

경복궁 야간 특별개방

(문화재청)

경복궁 야간 특별개방 소식이 화제다. 연인들의 놀이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26일 문화재청은 “7월 30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여름 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여름철 경복궁 야간 특별개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루 최대 관람인원은 1500명(인터넷 예매 1390명, 현장 판매 110명)으로 관람료는 주간과 동일한 3000원이다. 관람시간은 오후 7~10시이며, 입장은 오후 9시까지 가능하다.

인터넷 예매는 옥션티켓 사이트에서 다음달 23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만65세 이상 노인과 외국인은 각각 55매에 한해 전화 예매(월~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를 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같은 수량을 별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경복궁 야간 특별개방, 새로운 피서지 되겠네’, ‘경복궁 야간 특별개방, 같이 갈 사람 손’, ‘경복궁 야간 특별개방, 카메라맨들 모이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