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래퍼 서바이벌 프로듀서 나선 타블로

배국남닷컴은 25일 타블로를 만났다. 타블로는 7월 3일부터 방송되는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서 래퍼 마스터 우와 팀을 이뤄 프로듀서로 나선다. 타블로는 ‘쇼미더머니3’ 출연 이유에 대해 “저는 의외로 폐쇄적인 스타일이다. 저는 제 음악만 하고 힙합씬에서도 사람을 많이 안 만났다. 어느 정도 이 씬과 거리가 생겼다는 느낌도 들었고 사실 외롭기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타블로는 “이번에 스윙스, 산이, 양동근 등 제가 생각했을 때 멋있는 사람들이 출연하니까 이 사람들과 함께하면 재밌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이들과 자주 봐서 친해진다면 앞으로 덜 외롭고,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타블로는 프로그램 촬영과 관련해 “지금 찍다 보니까 즐겁다. 다른 친구들을 만나는 것과 느낌이 다르더라. 힙합하는 사람과 만나면 과거 제가 10대 때 힙합하면서 느낀 반항심도 생기고, 불붙는다는 기분도 든다”고 했다.

한편 타블로는 최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딸 하루와 아내 강혜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타블로는 “아내 강혜정은 원래부터 힙합을 좋아했다. 연애할 때 차 안에서 힙합음악을 듣는 것을 보고 ‘나는 이 여자랑 결혼하겠구나’라고 느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하루에게 과거 제가 출연했던 자료를 보여줘가며 아빠가 노래하는 사람이라고 말해줬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다”며 “아빠가 즐겁게 노래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는 것 같다. 하루를 임신했을 당시, 태교도 힙합음악으로 했다”고 전했다.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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