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26일 영원무역에 대해 꾸준한 CAPEX 투자로 장기 성장 밑거름을 확보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혜련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원무역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3175억원, 영업이익은 6.0% 늘어난 50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기존 및 신규바이어 주문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신설라인을 포함한 가동률 또한 100% 가까운 수준으로 임금인상으로 인한 비용 상승 영향 미미할 것” 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6월 초 박근혜 대통령과 우즈베키스탄 국빈으로 방문해 2000만달러 투자 규모의 합작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면서 “사마르칸드 지역에 봉제공장 건설을 통해 강점인 F/W 의류를 판매해 CIS마켓에 진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 흥엔(Hung Yen)과 박장(Bac Giang)지역 위성공장에 라인 증설 투자 진행 중이며 추가로 다낭과 호치민 진출, 미얀마 진출 등 추가적인 설비 증설 지역 고려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면서 “꾸준한 capex 투자를 통한 장기적인 성장스토리를 이어나갈 것” 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