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올 상반기에 채용한 100여명의 공채직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연구개발과 기술 관련 부서에 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녹십자는 2009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혈액제제와 백신 수출을 가속화하기 위해 190명이었던 연구개발 인력을 지난해 305명으로 늘렸다. 기술 인력 역시 475명에서 554명으로 확충했다. 녹십자의 연구개발과 기술 인력 수는 지난해 기준 전체 직원 1546명 가운데 약 56%인 859명이다.
연구개발비도 2009년 약 461억원에서 2012년 약 756억원으로 64% 확대했다. 2009년에는 오창·화순공장을, 지난해에는 녹십자R&D 센터를 준공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캐나다 혈액제제 생산 공장 건설도 진행하고 있다.
녹십자는 지난해 연간 수출액 1억달러를 돌파했고 올해는 2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