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은 운전기사 파문, 시민들 정치 혐오 발언까지 등장… "참 가관, 이게 정치냐"

박상은 운전기사

박상은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운전기사 A씨가 훔친 현금과 서류를 검찰에 제출했다는 소식에 박상은 의원에 대해 시민들이 진실 규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 시민은 "박상은 운전기사, 뭔가 냄새가 난다"고 했다. 다른 시민은 "제발 내부고발자인 운전기사 잘 보호 좀해줘라. 그리고 진실 규명좀 해주시길"이라고 전했다.

'박상은 운전기사' 파문에 한 시민은 "참 가관, 이게 정치냐"라며 씁쓸해 했다.

앞서 박 의원 측은 지난 11일 오후 5시께 인천시 중구 사동 사무실 앞에 주차된 자신의 에쿠스 차량에서 현금 2000만원과 정책 자료가 든 가방을 도난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의원 사무실 소속 운전기사는 훔친 현금과 서류를 박 의원을 해운비리 의혹으로 내사 중인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박 의원이 해운비리 등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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